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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아끼려면 에어컨 가동시간을 늘려라.

happy on 2022. 7. 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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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 에어컨을 가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시기, 건강도 챙기고 전기요금도 아끼는 필승법은 아래 다섯 가지다. 

 

1. 인버터 에어컨 사용

2. 충분한 환기 후 사용

3. 암막커튼으로 빛 가림

4. 실외기 청소 및 그늘 형성

5. 제습 모드 사용

 

에어컨 가동시간을 늘려야 하는 이유

 

에어컨을 켜두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까봐 에어컨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며 지내왔다. 그러나 인버터 에어컨이 보편화 되면서 생각보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된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 빠르게 냉각하고 그 온도를 유지하는 편이 계속 온도를 떨어뜨리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에 에어컨 가동 시간을 늘리라고 하는 것이다. 초기엔 힘을 많이 쓰기 때문에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만 원하는 온도가 된 후론 에어컨 가동이 띄엄띄엄 진행되기 때문이다. 

 

에어컨 실외기에 커버가 씌워져 열을 차단하고 있다
실외기 커버

에어컨 오래 사용하면서 전기요금을 줄이는 방법

기름값 폭등으로 전기차가 부러운 요즘이다. 차의 크기와 연비가 차량유지비를 가르는 중요 요소인 것처럼 에어컨도 종류에 따라 전기 요금이 달라지게 된다. 

 

  • 정속형 에어컨
  • 인버터 에어컨 

 강을 거슬러 오르는 배가 있다고 치자. 한 배는 꾸준히 노를 저어서 가려고 하고 다른 배는 빠르게 전력 항해를 하고 상류에선 느린 유속을 즐기며 뒤로 가지 않게 이따금씩 노를 젓는다. 어떤 배가 효율이 더 좋은 것일까?  

정속형 에어컨은 쉬지 않고 천천히 모터를 가동한다. 인버터 에어컨은 처음엔 강하게 움직이고 원하는 온도에 다다르면 모터 구동을 급격히 줄이는 원리다. 때문에 인버터 에어컨이 전기 절약에선 유리하다. 

 

우리집 에어컨이 인버터형 에어컨인지 구분하려면 실외기를 살펴보면 된다. 에어컨이 가동 중인데 실외기는 돌다 멈추다를 반복한다면 인버터형이 맞다. 정속형은 쉼 없이 계속 가동된다. 최근에 에어컨을 바꿨다면 인버터 에어컨일 가능성이 100%다. 정속형 에어컨의 마지막 시대는 2011년도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대부분은 인버터형이 설치되어 있다.

 

충분한 실내환기

 

 여름철 차를 타면 그 열기에 화들짝 놀라게 된다. 바로 에어컨을 키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한껏 뜨겁게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야 하기 때문이다. 대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면 차량 안의 온도가 빠르게 떨어진다. 마찬가지 원리로 실내 온도도 외부의 공기 유입으로 상당량 떨어뜨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실내 온도를 떨어뜨리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효율이 올라간다. 산소가 많은 신선한 공기로 실내를 채우는 것도 보너스 효과를 가져온다. 

 

암막커튼 이용하기 

 

실내로 쏟아지는 해는 실내 온도를 올리는 주범이다. 빛을 차단하는 커튼을 사용하면 실내온도를 붙잡아 둘 수 있게 된다. 

 

에어컨 제습모드 적절히 사용하기

처음 냉각 때는 제습모드 사용은 적절하지 않다. 실내 온도 목표가 25도라면 24도까지 빠르게 온도를 내린 후 제습모드로 25도 세팅 사용이 더 효율적이다. 항상 기억할 건 실내 온도를 낮추려면 빠르게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곤 유지. 이 방법이 항상 에어컨 가동 시전기요금을 줄이는 방법이다. 

 

에어컨과 실외기 청소하기 

실외기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 뜨거운 해가 직접 닿는다면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효율이 크게 올라간다. 실외기가 실내에 있다면 보관 중인 다른 물건들이 공기 순환을 방해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에어컨 필터의 과도한 먼지도 당연히 제거해야 하겠지만 실외기 펜 주변의 먼지도 정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나도 모르는 이물질을 발견할 수도 있다. 

 

최근에 많은 이들이 찾는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시간 당 600Wh 정도의 전기를 먹는 게 일반적이다. (터보모드) 하루 네 시간, 한 달을 쓴다고 가정하면 전기료는 4,000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다. 이는 누진세와 연동되어 가정마다 자르게 부과 될 수 있으니 직접 계산해 보는 게 좋겠다. 나 역시 삼성 비스포크 윈도우핏과 파세코 중 하나를 구입하려 알아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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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건강하게 쓰는 법 

  1. 적정 온도 세팅.
  2. 적절한 습도 유지.
  3. 필터 청소.

 

적정온도 세팅

실내외 온도차는 5도 이하로 맞춰주자. 온도차가 많이 나면 몸에서 조절하는 데 무리가 발생, 건강에 악 영향을 준다. 

 감기는 추워서 걸리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생각을 조금 바꿔 볼 필요가 있다. 추위가 원인이기 보다 온도초가 많이 벌어질 때 걸리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럼에도 겨울철 감기 환자가 많은 건 실내온도와 외부 온도 차이가 더 많이 벌어지기 대문이다. 여름 감기가 걸리는 이유도 같다. 내외부 온도차 때문에 신체 반응이 무뎌진 것이다.

 

냉방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머리로 직접 찬 바람이 닿게 되면 뇌 혈류량이 감소해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워지지 않아 머리가 띵~ 하고 아픈 것이다. 갑자기 차가운 것을 먹었을 때 비슷한 증상을 느끼게 된다. 

 

적절 습도 유지 

에어컨을 가동하면 습기가 많이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습한 계절인 여름에도 에어컨 때문에 안구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장마철 습기가 너무 많아 의류나 벽지의 손상이 우려된다면 보일러와 에어컨의 조합으로 빠르게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자동차에서도 앞우리 습기가 찬다면 에어컨을 낮은 온도로 세팅하는 것보다 높은 온도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게 더 빠르게 앞유리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상대습도는 기온이 높을수록 낮아지고 낮을수록 높아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같은 원리다. 에어컨+보일러 조합은 어떤 제습기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여름철 적정 실내 습도는 30~40%임을 기억하자.

 

필터 청소

집안 공기는 우리 생각보다 다양한 입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먼지도 물론 그렇다. 에어컨을 가동하면 그 공기가 차갑게 변해서 다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공기 중 먼지나 세균이 에어컨 필더에 의해 걸러지게 된다.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세균들이 번식하는 데 좋은 환경이 마련된다. 1주일에 한 번은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주의 할 점은 에어컨 필더가 덜 마른 상태로 결합되어 가동된다면 오히려 세균 번식에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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