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LG 창문형 에어컨 비교분석.
2022년 창문형 에어컨의 선두주자 파세코와 LG 오브제컬렉션 엣지의 비교를 시작한다.
여기에서 리뷰하는 LG 에어컨은 엣지크로로 신제품이다.
일단 가격. 파세코 제품은 85만원 정도지만 특가, 포인트 등을 감안하면 대략 80만원 전후가 된다. 이지모에허키트라고 하는 창문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이 거치대가 정말 혁신이다. 늘리고 줄이고 몇 번 하다보면 어?? 고정이 됐네? 하는 정도로 설치가 정말 쉽다. 10분 설치라고 하는 게 정말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이 발생한다. 설치기사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거다. 그냥 혼자 뚝딱뚝딱하면 설치가 된다.
이번엔 LG 창문형 에어컨이다. 오브제 컬렉션 엣지. 이녀석도 툭 튀어나오는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디자인이 너무 좋아 요즘 많이 구입하는 모델인데 가격은 약 94만원 정도다. 그러나 마감키트를 포함하면 100만원이 넘어가게 된다. 이런 가격차에도 불구하고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더 예쁘다는 것이다. 덜 튀어나오고 마감이 깔끔하게 돼 훨씬 미적으로 완성된 모습으로 보인다. 다른 장점이 더 있는데 그건 이 글 끝에서 다루도록 한다.
일단 파세코와 LG의 가장 큰 차이는 가격과 설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파세코는 자가설치가 가능하며 LG는 창호에 따라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가설치가 어렵다.
한가지 불만은 창문형 에어컨의 가격이 청전부지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내 경우 4~5대의 에어컨이 필요한데 다 설치하기엔 금액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LG가 더 좋은 점은 조용하다는 것이다. 정말 조용하다. 파세코보다 더 나은 점은 디자인과 소음이다. 전력소모량과 냉방 성능은 다음 기회에 리뷰를 하도록 하겠다.
세상 참 좋아졌다. 이런 제품도 나오고 점점 소형화가 되고 있다. 더 저렴하고 작아진다면 천정형 에어컨이나 스탠드형을 빠르게 대체하지 않을까 싶다.